자동 vs 수동, 몇 게임이 적당한지
데이터와 확률로 정리해봤습니다.
로또를 살 때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이 바로 자동이냐, 수동이냐입니다. 많은 사람들이 "자주 나오는 번호를 넣으면 더 유리하지 않을까?" 생각하지만, 실제로는 어떨까요?
결론부터 말하면, 당첨 확률은 자동과 수동이 완전히 동일합니다. 로또 1등 확률은 선택 방식과 관계없이 게임당 약 814만 분의 1로 고정되어 있습니다. 어떤 번호 조합이든 뽑힐 확률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입니다.
단, 수동에서 한 가지 실질적인 단점이 있습니다.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패턴, 예를 들어 1~12의 날짜 숫자, 7·14·21 같은 배수, 대각선이나 직선 패턴의 번호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고릅니다. 1등이 되더라도 분배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.
게임 수를 늘리면 당첨 확률도 비례해서 올라갑니다. 하지만 "본전"을 뽑으려면 얼마나 사야 할까요?
| 구매 게임 수 | 비용 | 1등 확률 | 5등(5,000원) 기대값 |
|---|---|---|---|
| 1게임 | 1,000원 | 1/8,145,060 | 약 0.015회 |
| 5게임 (1장) | 5,000원 | 1/1,629,012 | 약 0.077회 |
| 10게임 | 10,000원 | 1/814,506 | 약 0.15회 |
| 50게임 | 50,000원 | 1/162,901 | 약 0.77회 |
| 100게임 | 100,000원 | 1/81,450 | 약 1.5회 |
그렇다면 몇 게임이 "적당한" 걸까요? 이건 수학적 문제가 아니라 얼마를 잃어도 괜찮은가의 문제입니다.
로또를 "복권 한 장의 재미"로 즐기는 사람에게 적당한 금액은 대부분 주당 5,000원~10,000원 (5~10게임) 입니다. 이 정도면 "혹시 모른다"는 기대감을 유지하면서도, 잃더라도 큰 타격이 없는 수준입니다.
게임 수를 크게 늘리고 싶다면, 여러 회차에 걸쳐 꾸준히 사는 것이 한 번에 몰아서 사는 것보다 심리적으로도, 확률적으로도 차이가 없습니다. 매주 5게임 씩 10주를 사는 것과, 한 번에 50게임을 사는 것은 총 확률이 동일합니다.
자동과 수동의 당첨 확률은 같습니다.
게임 수는 잃어도 괜찮은 금액 안에서, 꾸준히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.
번호를 고를 때만큼은, 그냥 찍는 것보다 한 번쯤 알고리즘의 힘을 빌려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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